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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NEWS]부산대, 국립대 첫 「IBS 기후물리 연구단」 유치
날짜 2017/01/10 조회수 1083

- 美 하와이대 액슬 티머먼 교수 단장 영입… 2017년 1월 부산대 캠퍼스 내 출범
- 국립대 및 지역대학으론 처음 선정… 5개 연구팀 박사급 연구원 50여 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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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개교 71주년을 맞은 부산대학교가 국가적 노벨과학상 프로젝트인 IBS(기초과학연구원) 연구단 중 하나인 『IBS 기후물리 연구단(ICCP)』을 국내 국립대학 및 지역소재 대학 중에서는 처음으로 유치, 부산이 세계적인 기후물리 연구의 메카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 부산대학교는 세계적 기후물리학자인 액슬 티머먼(Axel Timmermann) 미국 하와이대학교 해양학과 교수를 단장으로 새로 영입하면서 유치를 추진해온 『IBS 기후물리 연구단(ICCP․IBS Center for Climate Physics)』이 IBS 연구단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4일 밝혔다.

○ IBS 연구단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과학기술 연구를 통해 세계 탑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의 메카를 이루고자 전국에 50개의 연구단을 설립해 대대적인 재정지원을 하는 범정부 차원의 야심찬 노벨과학상 프로젝트이다.
 
- 기초과학연구원(IBS)이 이날 부산대 기후물리 연구단(ICCP)을 포함해 2곳의 IBS 연구단 추가 선정을 공식 발표함에 따라 전국에는 모두 28개의 IBS 연구단이 구성되었다.
 
○ 이번 부산대의 『IBS 기후물리 연구단(ICCP)』 유치는 국내 국립대학 중에서는 처음으로 IBS 연구단을 유치한 것임은 물론, 포항공과대학을 비롯한 과학특성화대학을 제외하고 국내 유명 사립대학 등을 통틀어 서울과 수도권이 아닌 지역 소재 대학에서 선정된 것도 부산대가 이번이 처음이다.
 
□ 부산대 『IBS 기후물리 연구단』은 이날 공식 선정 발표에 따라 올 한 해 동안에는 국내외에서 우수 연구원들로 ICCP 연구진을 구성하고 액슬 티머먼(Axel Timmermann) 단장은 부산캠퍼스(장전동) 내에 연구단을 갖추는 준비 과정을 거쳐 올해 1월부터 공식 출범한다.
 
○ 『IBS 기후물리 연구단』은 부산대 캠퍼스 내에 연구원 50여 명이 상주하는 연구시설에 유도 결합 플라즈마 질량 분석기 등 특수 실험실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며, 800TFlops 이상의 슈퍼컴퓨팅 시설을 확보해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부산대와 부산지역 기초과학 연구의 인프라가 강화되어 부산의 국책 R&D 유치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기후물리 연구는 인류의 생존과 번영을 추구하기 위해 기후변화와 지구환경변화가 가져올 기후물리의 난제를 해결하는 과학이다. 10년 주기 변동성 문제를 포함한 기후변화와 지속가능 발전은 지난 2011년 유엔미래보고서 15개 과제 중 첫 번째 미래 도전 과제로 선정되고, 2013년 5차 IPCC* 보고서도 기후 시스템에 대한 인류의 영향은 명백하고 기후변화가 미래의 위협이 아닌 당장 현재 진행형임을 강조하는 등 기후물리 과학이 매우 시급한 인류적 연구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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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기후 변화와 관련된 전 지구적 위험을 평가하고 국제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동으로 설립한 유엔 산하 국제 협의체. 기후 변화 문제의 해결을 위한 노력이 인정되어 2007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함.
 
- 또한 온실기체 증가에 따른 전 지구적 기후변화 아래 각 지역에 따라 상이한 극한 강수패턴의 변화 및 그에 따른 재해 예측, 2020년 초수퍼 엘니뇨 예측, 해빙의 잠재 임계점 예측, 극한 가뭄으로 인한 미세먼지 증가와 환경문제 해결의 과제 등은 기후예측을 중심으로 한 기초과학이 해결해나가야 할 시급한 난제들이다.
 
- 이처럼 지구과학의 많은 문제들은 기초과학의 범주를 넘어 해양수산, 환경문제, 화학오염 등의 문제들에 대한 응용과 활용이 필요해 장차 해양수산부나 환경부 등 정부 부처의 해결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연구과제들의 해법을 찾기 위해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가 기후물리로 예측성 향상을 통해 물리·화학·슈퍼컴퓨팅 등을 융합한 기초과학 연구가 시급한 실정이다.
 
○ 이에 따라 부산대『IBS 기후물리 연구단』은 5개의 연구 주제 즉, △기후역학 △기후변동성 및 고기후학 △인간과 기후 상호작용 연구 △수문기후(hydroclimate, 水文氣候) △기후모델링 및 예측성 연구팀에 대한 5개 전문(세부) 연구그룹을 구성하고 50여 명의 박사급 인력을 국내외에서 채용해 기후변화와 지구환경변화에 대비한 기후물리 연구의 메카로 자리 잡아 간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 이번 부산대의 IBS 연구단 선정은 부산이 장차 기후물리 연구에 있어서 세계적인 중심지 메카로 부상하는 가능성과 계기를 확보했다는 데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 향후 ‘기후물리 연구단(ICCP)’은 글로벌 빅 이슈 중 하나인 기후변동성 물리메카니즘 규명을 통해 기후변화 예측과 영향에 대한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자리 잡으며 기후재해 저감 및 인류생존을 위한 기후과학 연구센터로 발전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 해양과 대기의 상호작용이 기후물리의 근간이기 때문에 태평양 인접 최대의 메갈로폴리스도시인 ‘해양 수도’ 부산은 기후물리 연구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게 되었고, 특히 부산에 소재한 APEC기후센터 및 2017년 이전 예정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해양과 기후에 관련된 유관기관들과의 기후예측 연구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연구를 통해 노벨상 수준의 미래 원천기술 확보와 차세대 지역 연구인력 육성, 그리고 기초과학 연구와 비즈니스 융합을 통해 재해․재난 예측 대응과 해양산업 발전 등의 고부가가치 신산업 창출로 부산이 미래 창조적 지식산업도시로 발전해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부산대 『IBS 기후물리 연구단』을 이끌 액슬 티머먼 연구단장은 독일 마르부르크 대학에서 물리학 학사와 석사를 받고 막스플랑크연구소에서 기후모형개발로 연구를 수행, 이를 바탕으로 함부르크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마친 뒤, 네덜란드 왕립연구소와 키엘대학교의 연구교수 및 하와이대학 교수를 거쳐 2017년 1월부터 부산대 석학교수로 재직하게 되었다.
 
○ 티머먼 단장의 우수한 연구 업적은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는데, 높은 논문 인용지수와 더불어 네이처(NATURE) 6편, 사이언스 3편, 네이처 기후변화 8편, 네이처 지구과학 4편, 미국과학원보 2편 등 높은 인용지수의 논문을 비롯해 140여 편을 썼으며 그때마다 세계 기후학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 그는 또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IPCC 5차 기후변화 보고서 5장의 주요 필자로 활동했으며, 엘니뇨 논문 관련 두 번째 최다 인용 논문의 저자, 그리고 엘니뇨/기후변화 비선형 역학 및 최초 시뮬레이션의 저자 등으로 평가받고 있다.
 
○ 티머먼 단장은 올해 1월1일부터 부임하여 부산대학교에 머물며 연구단을 이끌고 기후과학 난제의 문제 해결에 대한 연구에 매진해나가게 된다. 연구진 구성을 위하여 그 동안 미국, 유럽 등에서 만들었던 우수한 연구네트워크를 활용할 예정이며, 부산을 중심으로 국내의 연구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번 부산대 IBS 연구단 유치 과정에는 부산대의 추진 노력은 물론, 부산시의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과 유치 노력이 함께 이뤄져 성과를 낸 합작품으로, 향후 지식산업도시를 향한 부산시와 학계의 성공적인 관-학 협동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부산대는 ICCP 유치를 위한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위해 지난 2013년 부산대에 기후과학연구소를 발족해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부산대는 2015년 1월 IBS 측의 신규 연구단 공모를 준비하여 전국에서 100여 곳의 연구단 유치 경쟁을 통해 2015년 3월 IBS 측의 분과위원별 연구단 선정 분과위원회 심사와 7월 심층평가, 8월 국내외 석학 20여 명으로 구성된 연구단 선정 평가위원회의 종합심의 등을 거쳐 선정되었다.
 
○ 특히 이번 유치 과정에서 부산시의 적극적인 지원 시책과 협력도 유치 결정에 결정적인 큰 역할을 해냈다.
 
- 부산시는 ICCP 유치를 위해 필요한 연구단 연구동 건립비 지원 등 총액의 10%이내 예산을 시비로 매칭·지원하겠다고 공표했으며, 가장 핵심과제였던 연구단장 초빙을 위해 관사 마련 지원과 명예시민증 수여 등을 약속하면서 티머먼 연구단장 영입에 큰 뒷받침을 해줬다.
 
□ 부산대 전호환 총장은 “이번 부산대 『IBS 기후물리 연구단』 유치는 국내 국립대학 중에서는 처음으로 유치한 것이며, 서울과 수도권 유명 대학을 제외하고는 지역에 소재한 대학으로서도 처음 IBS 연구단이 선정된 만큼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그 동안 부산대학교가 기초과학의 수월성 과제를 할 수 있는 우수대학으로서의 일관된 연구 방향을 꾸준히 지원하면서 이뤄진 개과”라고 설명했다.
 
- 전 총장은 “특히 쉽지 않은 IBS 연구단 유치를 위해 부산시가 연구단장 영입을 위한 편의제공과 시설 투자 등에 대한 약속을 해주는 등 전적으로 나서서 도와주면서 어려웠던 난관을 넘을 수 있었던 만큼 부산시와 부산시민들의 성원과 후원에 큰 감사를 드린다”며 “부산이 ICCP를 중심으로 세계적 기초과학 연구의 메카로 발전하고, 나아가 앞으로 노벨과학상 수상에도 도전하는 활기찬 연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티머먼 단장은 “올해 2017년부터 한국, 특히 아름다운 부산에 와서 ‘기후변화연구’ 팀을 이끌고 연구를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부산이 세계적인 기후 연구의 메카가 되도록 ICCP를 이끌 것이며,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도 세계적인 석학들이 우리 부산대를 방문하여 연구를 같이 하게 될 것이어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